갤럭시 S20 울트라 카메라 사용설명서
#1. 디테일까지 선명한 화질로 담는 ‘고해상도 카메라’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선 카메라의 해상도가 핵심. 갤럭시 S20 울트라는 1억 8백만 화소, S20과 S20+는 6,400만 화소를 지원해 초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광활한 자연이나 도심 풍경의 작은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조작방법: 카메라 ▷ 상단 4번째 ‘비율’ 버튼 ▷ 108MP 또는 64MP 선택 ▷ 촬영
#2. 멀리 있어도 가깝게…‘스페이스 줌’
갤럭시 S20 카메라와 함께라면 콘서트홀이나 스포츠 경기장의 후미진 뒷좌석에서도 좋아하는 스타의 근접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피사체를 확대해주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갖췄기 때문. 갤럭시 S20과 S20+는 최대 30배,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을 구현하며, 조도가 낮아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페이스 줌 기능을 활용하면 달과 같이 정말 멀고 먼 피사체까지 가깝게 당겨 촬영할 수 있다. #조작방법: 카메라 ▷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확대하거나 하단 줌 배율 버튼을 눌러 설정 ▷ 촬영. #줌배울 확대-1)-1X Zoom, 2)-50X Zoom, 3)-100X Zoom
#3. 스마트폰으로 영화 같은 영상을…‘8K 동영상’
숨 막히는 석양을 실시간으로 담고 싶다면 지체 없이 갤럭시 S20을 꺼내 들 것. 지금까지의 삼성 스마트폰 중 가장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는 갤럭시 S20 시리즈는 UHD보다 4배, FHD보다 16배 선명한 해상도의 8K 화질을 지원해 시네마급 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동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캡처하면 3,300만 화소의 사진으로도 저장할 수 있어 소중한 순간을 고해상도 사진으로도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8K 영상을 삼성 8K TV로 스트리밍하면 가족들과 함께 큰 화면으로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 8K 동영상 촬영: 카메라 ▷ 상단 4번째 ‘비율’ 버튼 ▷ 8K 선택 ▷ 촬영 ■ 고해상도 캡처: 갤러리 ▷ 동영상 재생 후 화면을 한 번 더 터치 ▷ 좌상단 캡처 이모티콘 선택.
#4. 한 번 촬영으로 원하는 장면들을 알아서, ‘싱글 테이크’
스포츠 경기 중 예상치 못한 득점을 할 때나 아침 해가 떠오르는 순간처럼 찰나에 스쳐 가는 장면을 촬영할 때, 카메라 모드를 고르다 정작 원하는 ‘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갤럭시 S20은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 단 한 번의 촬영으로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골라서 제안해주는 ‘싱글 테이크’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싱글 테이크는 초광각, 라이브 포커스, 타임랩스 등 다양한 렌즈와 기능이 동시에 작동해 여러 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한다. 이후 AI를 바탕으로 최대 10개의 사진과 최대 4개의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것. 여러 번 찍지 않아도 멋진 사진과 동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조작방법: 카메라 ▷ 싱글 테이크 ▷ 최대 10초간 촬영 ▷ 갤러리 확인
#5. 흔들려도 걱정 No!…한층 강화된 ‘슈퍼 스테디’
영상의 품질을 높이는 비법 중 하나는 ‘손 떨림’을 최소화하는 것. 하지만 스키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면서 멋진 순간을 동영상으로 기록하기는 쉽지 않다.
갤럭시 S20에서 슈퍼 스테디는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기존 손 떨림 방지뿐만 아니라 회전 방지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모션 분석 기능을 탑재해 흔들림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조작방법: 카메라 ▷ 동영상 ▷ 상단 슈퍼 스테디(손 아이콘) 선택 ▷ 촬영
#6. 어두워도 밝게 기억하는 ‘저조도 촬영’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었을 때 흐리고 지글거리는 결과물을 보면 적잖은 실망감을 느끼게 된다. 갤럭시 S20은 갤럭시 S10 대비 약 2.9배 더 커진 이미지 센서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여러 사진을 찍은 뒤, 노이즈가 덜한 부분만을 조합해 선명한 사진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접목으로 더 강력해진 야간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다중 이미지 처리 기술과 ISO(감도 값) 구성을 갖춘 야간 모드는 이미지 센서의 감도를 증폭시키고, 카메라의 셔터 속도를 높여준다. 야간 촬영 시 흔히 나타나는 흐릿한 현상을 줄여 주는 것. 특히, 갤럭시 최초로 노나 비딩(Nona-Binning) 기술이 접목된 S20 울트라는 9개 픽셀을 하나로 결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조작방법: 카메라 ▷ 더 보기 ▷ 상단 야간(달 아이콘) 선택 ▷ 촬영
#7. 촬영은 물론, 보관·공유까지 간편하게
갤럭시 S20은 좋아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언제든지 찾아서 볼 수 있도록 충분한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공유도 간편해졌다. 기기를 페어링할 필요 없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이라면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전송 대상 목록으로 보여진다. 최대 5명까지 동시에 사진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또 하루 종일 가는 배터리로 놓치는 순간 없이 최고의 성능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조작방법: 갤러리 ▷ 전송할 사진 선택 ▷ 하단 세 번째 공유 버튼 ▷ Quick Share에서 상대방 디바이스 선택
다소 큰 부피, 대신 현존 최고 기계 성능 가진 쿼드(4) 카메라 탑재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부피는 167 x 76 x 8.8㎜, 일반 스마트폰보다 다소 크다. 화면이 6.9인치 대형인데다 뒷면 쿼드(4) 카메라의 부피도 커서다. 1억800만화소 광각 카메라에 탑재된 1/3.3인치 센서의 크기는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 이미지 센서(1/2.4인치~1/2.77인치)보다 크다. 카메라 유닛은 약 3㎜쯤 튀어나온다.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뒷면 쿼드 카메라 배열은 왼쪽 위 1200만화소 F2.2 초광각 / 왼쪽 가운데 1억800만화소 F1.8 광각 / 왼쪽 아래 4800만화소 F3.5 망원 / 오른쪽 위 LED 플래시 / 오른쪽 아래 뎁스비전 카메라로 구성된다.
카메라 앱을 켜면 셔터와 촬영 메뉴, 아이콘 등이 나온다. 화면 왼쪽에는 플래시, 셀프타이머 및 화면 비율, 설정 아이콘이 배치된다. 오른쪽에는 광학 혹은 디지털 줌과 촬영 메뉴(싱글 테이크/사진/동영상/더보기)가 노출된다.
화면 오른쪽 줌 아이콘을 누르면 배율을 조절할 수 있다. 배율은 ▲0.5x(초광각) ▲1.0x(광각 기본) ▲2.0x ▲4.0x ▲10x ▲30x ▲100x로 나뉜다. 이 가운데 0.5x / 1.0x / 4.0x는 단계별 광학(스텝) 줌이다. 10x 이후 영역은 사진 잘라내기 혹은 화면 확대 방식 디지털 줌이다.
하이브리드 줌은 30배까지 우수, 1억800만화소도 인상적이나 자동초점 느리고 부정확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초광각(0.5x)·광각(1.0x)·망원(4.0x) 카메라 화질은 수준급이다. 1억800만 혹은 4800만화소 이미지 센서의 화소를 합쳐 1200만화소급 사진을 만드는 덕분에 해상력, 밝기 모두 우수하다. 5.0x과 10x 역시 망원 카메라의 4.0x배율에 사진 잘라내기를 더한 만큼, 광학 줌과 대등한 고화질을 낸다.
화면을 확대한 후 화소를 보간하는 30x의 화질은 10x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양호하다. 단, 100x의 화질은 매우 떨어진다. 흔들림도 문제다. 이 스마트폰은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가졌으나, 100x처럼 초점 거리가 매우 길어질 경우(망원 배율이 클 경우) 보정 효과가 급감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광각 기본 카메라는 1억800만화소지만, 평소에는 화소 9개를 하나로 사용해 1200만화소(4000 x 3000)로 저장한다. 화소를 모두 사용하면 사진 해상도는 12000 x 9000에 달한다. 선명도는 평균 수준이다. 빛이 충분한 상황에서는 눈의 결정 모양까지 담을 수 있을 정도지만, 야간이나 실내 촬영 시에는 화소가 뭉개진다.
자동 초점 속도가 느리고 초점 검출도 부정확한 점은 의아하다. 고정 초점인 초광각 카메라를 제외하면 광각, 망원 카메라의 초점 잡는 속도는 1초 즈음으로 느리다. 배경과 피사체를 잘 구분하지 못한 채 계속 배경에 초점을 맞추는 일도 잦았다.
배경흐림 라이브 포커스, 8K UHD 동영상 매우 유용…야간 모드는 개선 필요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에는 뎁스비전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카메라와 피사체, 배경간 거리를 측정하는 이 카메라 덕분에 라이브 포커스(배경흐림)가 한결 좋아졌다. 피사체와 배경을 비교적 명확하게 분리하고 심도도 얕게 표현한다. 배경을 얼마나 흐리게 표현할 지 실시간 확인하며 조절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야간 모드는 사진을 연속 촬영하고 선명한 부분만 골라 합성해 흔들림은 줄이고 밝기는 증폭하는 기술이다. 효과는 애플 아이폰11 및 구글 픽셀 시리즈 스마트폰처럼 좋지만, 촬영 시 셔터 속도가 7초쯤으로 길고 합성 시간도 미세하게 더 길다.
야간 촬영 시 플레어와 고스트가 거의 반드시 나타나는 애플 아이폰11시리즈와 달리,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의 뒷면 카메라는 빛 혹은 광원의 난반사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삼성전자 갤럭시S20울트라는 7680 x 4320 해상도 24p 8K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피사체 추적 자동 초점을 비롯해 일부 촬영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화각(시야)도 다소 좁아진다. 이미지 센서의 모든 영역이 아닌, 일부만 사용해 동영상을 촬영하기 때문이다. PC로 옮겨 보려면 H.265 추가 코덱을 설치해야 하며, 고사양 PC라야 재생 및 편집이 원활하다.
동영상 화질은 매우 우수하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용 동영상 촬영 기기로도 손색 없을 정도다. 8K 동영상을 캡처, 3300만화소 사진으로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화질이 좋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0울트라 발표 당시 1억80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와 100배 스페이스 줌, 8K UHD 동영상 등 카메라 기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이 제품의 카메라는 성능과 화질, 활용도 면에서 혁신이라 부를 만하다.
하지만, 몇몇 단점이 혁신의 빛을 바래게 만든다. 1억800만화소 이미지 센서는 어두운 곳에서 제대로 된 성능을 내지 못한다. 30배줌까지는 쓸 만하지만, 100배줌은 해상도와 선명도 모두 낮아 재미로나 쓸 수 있는 수준이다. 30배 및 100배 줌 사용 시에는 흔들림 보정 기능도 무용지물에 가깝다. 무엇보다 자동초점 속도가 전작 갤럭시S10시리즈에 비해 현저히 느리고 부정확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이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 기준을 한단계 혹은 그 이상 끌어올린 주역으로 부를 만하다. 위 단점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한다면, 이미지 센서와 렌즈 등 광학계를 더 다듬는다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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