琢光苑(탁광원: 光을 다듬는 곳)

반응형

사진을 잘 찍는 9가지 원칙

 

 

스마트폰 인생 샷을 위한

관심이 유지되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스마트폰 사진 촬영'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고자 합니다.

 

필름 카메라, DSLR을 포함한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전부 배울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싶어 만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 분들이 읽으셔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어느 정도 사진을 이해하고 있으신 분들이 읽어도 도움이 되는 사진 이론 및 사진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들은 출판되는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1. 사진을 잘 찍는 9가지 원칙 : 어떻게 해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제가 그동안 촬영을 하거나 전시회에서, 또는 사진 강좌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은 사진을 처음 시작하거나 이제 사진을 한 단계 올리려는 초보자분들이 많이 합니다. 초보자분들은 생각하기에 사진을 잘 찍는 어떤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만 잘 배우게 되면 나도 전문가처럼 멋지게 사진을 찍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찾아보면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넘쳐 납니다. 인터넷만 뒤져도 수많은 방법과 강좌들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많은 사진 강좌에서 가르치고 있는 조리개가 무엇인지 알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셔터 속도가 무엇인지 완벽하게 알고 있으면 잘 찍을 수 있을까요? 좋은 카메라와 비싼 렌즈가 좋은 사진을 만드는 것일까요?

 

카메라는 복잡하고 복잡해져서 완전하게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들어도 생소한 촬영 기법과 구도는 너무 복잡합니다. 빛을 이해하고 사용하라는데 머리가 아픕니다. 좋은 사진을 만드는 것은 많은 요소들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장비 사용법, 올바른 설정 방법, 효과적인 구도 등 기억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재미 삼아 취미 삼아 하려던 사진 촬영이 너무 복잡합니다.

 

그럼 방법이 없을까요?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왕도가 없습니다. 왕도는 없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몇 가지만 주의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을 공부한다고 하면서 사진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서 어렵습니다. 사진 공부라고 하면서 카메라 사용법만 가르치니 어렵습니다. 사진을 가르치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의 메커니즘만 가르치고 있어서 어려워 보입니다.

 

조리개가 무엇인지 셔터스피드를 얼마로 해야 하는지 잘 안다고 해서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해박하다고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을 찍을 때 이러한 실수들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입니다. 하루 사이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지만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는 있습니다. 자 그럼, 사진을 잘 찍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1. 스마트폰 사진을 잘 찍는 9가지 원칙

 

1) 빛을 잘 살펴야 합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물론 빛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만 사진에 있어 빛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빛은 사진의 기본이고 본질이므로 빛의 속성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에는 매우 밝은 렌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빛이 부족한 어두운 곳에서는 이미지 품질이 저하됩니다.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좋은 빛을 찾아야 합니다. 각 빛에 따라 피사체(인물)의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을 때 빛을 먼저 봐야 합니다. 태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빛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빛과 함께 그림자도 봐야 합니다. 그림자가 있어야 사진의 입체감과 깊이가 있는 사진이 됩니다. 빛과 그림자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빛과 그림자 덕분에 더욱 극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2) 다양한 각도에서 피사체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사진을 찍을 때 거의 선 자세로 내 눈높이에서 촬영을 합니다. 내가 바라보는 눈높이다 보니 무난한 사진이 되지만 이것이 항상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기도 하고 앉아서 보기도 하고 간혹 바닥에 거의 누운 자세로 촬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보이지 않던 새로운 관점이 보입니다. 더욱 창의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각도가 드러나게 됩니다.

 

가까이 다가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해야 합니다. 때로는 카메라를 손에서 놓고 주위를 둘러봐야 합니다. 뷰 파인더로 먼저 세상을 보지 말고 눈으로 가슴으로 살핀 후 촬영을 해야 합니다. 사진은 셔터를 누를 때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진은 셔터를 누르기 전 이미 내 마음속에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찍기 전에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다양한 각도와 눈높이에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3) 기본 사진 이론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것을 하든지 기본을 잘 알아야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낯선 단어들이지만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야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원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가 무엇인지 셔터 스피드가 무엇인지 또는 ISO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카메라 렌즈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4) 전문가들의 사진을 잘 살펴 디자인적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탄성이 나오는 멋진 사진을 봤을 때 우리는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주제를 어디에 두었는지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주제를 살려주는 부제를 어디에 뒀는지 무엇을 택했는지 봐야 합니다. 사진에서 빛과 디자인적 요소는 어떤지 잘 봐야 합니다. 이렇게 머릿속에서 정리하다 보면 내 사진도 달라집니다.

 

5) 사진 디자인 공부도 필요합니다

구도로 대변되는 사진 디자인은 생소합니다. 미술의 디자인 요소들을 가져왔지만 사진 디자인은 미술과 다릅니다. 사진은 사진만의 디자인적 특성이 존재합니다. 깊이 배우지는 않더라도 디자인 공부는 꼭 필요합니다. 사진의 장비를 배우는 메커니즘적인 요소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궁극에는 남과 다른 내 사진을 만드는 것이 사진 디자인입니다. 작품을 대했을 때 감탄만 하고 넘어갈 사진인지 돌아서서 기억에 계속 남을 사진인지는 디자인이 결정합니다.

 

관심이 유지되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스마트폰 사진 촬영'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고자 합니다.

 

필름 카메라, DSLR을 포함한 '스마트폰 카메라'까지 전부 배울 수 있는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싶어 만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 분들이 읽으셔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기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어느 정도 사진을 이해하고 있으신 분들이 읽어도 도움이 되는 사진 이론 및 사진 디자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 글들은 출판되는 책의 일부 내용입니다).

 

PART1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을 시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6) 사진은 뺄셈의 미학입니다

미술은 빈 프레임에 채워 넣는 덧셈의 예술이라면 사진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프레임에서 지워나가는 뺄셈의 미학입니다. 프레임 안에 너무 많은 것들이 있으면 시선은 분산되고 주제가 명확하지 않게 됩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주제 주변 요소들을 빼나 가야 합니다. 필요한 것만 넣으려 노력하십시오. 프레임 안에 구성 요소가 적으면 적을수록 사진이 의미하는 바는 커집니다. 그럴수록 여백의 미도 살아납니다.

 

7) 많이 찍어봐야 합니다

우리가 공부를 잘하려면 매일 꾸준하게 합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거의 매일 찍어봐야 합니다. 사진을 많이 찍다 보면 장비도 손에 익숙해지고 어떻게 해야 사진이 잘 나오는지 몸이 먼저 깨닫게 됩니다. 돈이 아니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항상 스마트폰 카메라를 열 준비를 하고 많이 찍어야 합니다.

 

8) 사진은 종합예술이라고 합니다

사진의 시작은 미술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하나의 예술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의 복사성과 우연성 등을 이유로 사진의 예술적 가치를 낮추어봅니다.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노력을 해야 합니다. 미술작품 감상, 전시회 관람,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등등 다방면에 걸쳐 간접경험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간접경험들이 쌓여 내 사진의 깊이를 더합니다.

 

9) 사진을 찍는 것은 일종의 놀이입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일종의 놀이입니다. 끊임없이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나를 힘들게 합니다. 좋은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창의성을 멀어지게 합니다. 간혹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공간을 즐기고 편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진은 즐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사진을 놀이로 받아들이고 편한 마음을 가지면 사진의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내 사진이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수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촬영 명소라고 하는 많은 곳에서 그 전 사람, 그 전전 사람들이 찍었던 장면 그대로 또한 찍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 바로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어떻게 찍어야 다른 사람과 차별을 둘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나만의 사진을 만들 수 있을까?''나는 어떤 사진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가?'

 

내가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새벽에 산을 얼마나 힘들게 올라갔는지, 손이 어는 바다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구구절절이 설명을 해야 할까요?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애정이 가는 사진이라고 해도 다른 사람도 그걸 느낄까요? 사람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결과물을 놓고서 사진이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할 뿐입니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모방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방의 단계에서 멈추게 되면 내 사진은 개성이 없는 사진이 됩니다. 내 사진이 남들과 다른 사진이게 하고 싶다면 많이 생각하고 내 의지가 들어있는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모방을 하더라도 나만의 각도를 찾아봐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프레임과 구도 및 빛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주변 상황에 귀를 기울이고 언제든 촬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지 위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배워 보겠습니다. 각각의 장들에서 사진 기술을 향상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초점 및 노출에서 화이트 밸런스, 구도와 조명까지 기본적인 사진 기술을 알려 드립니다. 더 나아가 올바른 습관으로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집중합니다. 이제부터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필수 요소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편하게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스마트폰 사진뿐 만이 아닌 사진 전문가가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멋진 사진을 찍을 준비되셨나요?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