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구입 전 알아두면 좋은 캐논 카메라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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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카메라에 대해서 거의 모르던 시기에 카메라를 사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도대체 어떤 카메라를 사야할지 내게 맞는 카메라는 무엇일지 하는 호기심(好奇心)과 혼란을 가지게 되었다. 카메라를 살려고 검색(檢索) 해보고 알아볼수록 오히려 머리를 복잡(複雜)하게 만드는 부분들은 바로 카메라 종류(種類)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 뱉은 DSLR이니 미러리스니 고급기니 중급기니 하는 말들이었다. 계륵(鷄肋), 신계륵, 오두막, 오막삼 렌즈와 바디를 지칭하는 용어들도 꽤나 생소(生疏)했지만 그런 명칭(名稱)들의 세계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디지털 카메라와 필림카메라 라는 단순 이분법(二分法)만 가졌던 제게는 이러한 카메라의 종류들 분류법(分類法) 자체가 이해(理解)가 안가고 어려운 부분이었던 것 같다.
오늘 글에서는 제가 사용(使用)해온 카메라들이 캐논이었기에 캐논을 기준(基準)으로 설명을 드리지만 니콘과 같은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들도 상당히 비슷한 분류를 사용하고 있다. 예전 카메라를 살 때 고민(苦悶)하던 바와 같이 카메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일반적인 분들을 대상(對象)으로 매우 기본적인 카메라 종류에 대한 내용을 설명(說明)하는 글이다. 이번 글에 소개(紹介)된 가격대는 2020년 3월 현재의 가격대(價格帶)로 차후 변동(變動) 될 수 있다.
일차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굵직하게 분류를 하자면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카메라와 미러리스, 그리고 컴팩트 카메라로 3가지로 분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들도 분류(分類)가 나뉘어진다.
포스팅에 사용된 카메라 이미지는 캐논 컨슈머이미징에서 스크린샷 한 사진(寫眞)들 이다.
DSLR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이란 보통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라고 번역(飜譯)하는데 디지털 카메라 중에 렌즈를 하나 쓰고 (카메라들 중에는 렌즈가 두개인 카메라도 있다.) 내부에 거울이 있어 반사(反射)를 이용하여 상을 맺고 초점(焦點)을 잡는 형태(形態)의 카메라를 말한다.
우리가 흔히 크고 무거워 보이는 카메라 라고 생각하는 카메라들이 보통 이 범주(範疇)에 들어간다. 국내에선 DSLR 열풍(熱風)이 불었었기 때문에 대부분 모르시지는 않겠지만 좀 더 퀄리티 있는 사진을 원하는 경우에 대부분 DSLR을 많이들 고려하게 된다. 사실 요즘은 미러리스 제품들도 그 성능이 향상되면서 DSLR을 위협(威脅)하고 있기는 하다.
1) 고급기
캐논 카메라는 DSLR 카메라를 크게 고급기(高級機), 중급기(中級機), 보급기(普及機)로 분류한다.
고급기(高級機)는 뛰어난 성능(性能)을 바탕으로 사진가 들이 신뢰(信賴)하며 사진을 촬영(撮影)하는 기기이다. 하지만 보통 저와 같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화소(畫素)가 가장 높은 카메라는 아니다. 캐논의 EOS-1DX가 현재 신품(新品)으로 판매되는 고급기인데 이 카메라의 화소는 1800만 화소에 불과하다.
대신 이 카메라는 고감도(高感度) 기능과 사진을 촬영할 때 더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 고급기능(高級機能)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추가로 고급기(高級機)와 중급기(中級機) 카메라 대부분은 이른바 1:1 이라는 센서크기를 가진다. 풀프레임이라고도 표현(表現)하는데 이미지 센서가 과거 36mm 필름(약 36 x 24 mm) 크기와 1:1 동일 크기의 센서를 가졌다는 의미이다. 카메라에서 이미지 센서는 결과물(結果物)에 매우 큰 영향(影響)을 미치는 요소인데 크롭이란 이미지 센서를 줄여서 단가(單價)를 낮추거나 특정 목적으로 1:1을 채택(採擇)하지 않은 경우이다. 풀 프레임 대비 1:1.6 과 같은 더 작은 크기의 이미지센서 비율(比率)을 가진다. 캐논의 경우 일반적(一般的)으로 크롭이란 1:1.6을 말하고 APS-C 타입이라고도 한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 1:1.5와 같이 좀 더 큰 비율을 가지거나 마이크로 포서드와 같이 더 작은 경우도 존재(存在)한다.
캐논의 경우 전통적(傳統的)으로 고급기 모델명에는 1D가 많이 사용(使用)되었다. 현재 캐논 컨슈머 이미징 사이트 기준(基準)으로 바디 가격만 790만 원 정도이다.
2) 중급기
중급기(中級機)란 표현을 쓰긴 하지만 실제로 유명 사진가(寫眞家)들도 이 영역의 카메라를 이용(利用)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程度)로 상당히 고급 카메라의 영역이다.
캐논의 카메라 모델명은 1자리 인 경우 고급기(高級機)나 중급기(中級機)를 의미한다. 6D, 5D 와 같은 제품 모델명인데 이들의 경우 1:1 풀프레임이다. 다만 7D Mark II 나 70D 와 같은 모델은 1:1.6 크롭 기종(機種)이긴 하지만 뛰어난 다른 기능들로 인해 중급기에 해당(該當)이 됩니다. 즉 중급기와 보급기(普及機)를 나누는 기준이 센서 크기는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5000만 화소를 자랑하는 스튜디오 촬영용(撮影用)이라는 5Ds 가 나오기 전 까진 5D Mark III 가 이 카테고리의 대표 기종이었다.
과거 대표 기종(機種)이었던 5D MarkIII의 경우 바디 가격만 300만 원 이하 정도이다. L렌즈라도 포함(包含)해서 구입(購入)한다면 약 500만원 안팎이 될 듯 하다. 가장 최근에 출시(出市)된 5Ds의 경우는 바디만 400만원 중반대이다. 6D는 바디가격 기준(基準)으로 200만 원 이하이다.
3) 보급기
일반적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대다수(大多數)의 사람들에게는 중급기(中級機)나 고급기(高級機)의 성능이 모두 필요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어떤 경우에는 과잉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괜히 쓰지도 않는 기능과 성능(性能)을 위해 많은 돈을 들이기보다 기능(機能)과 성능을 조금 줄이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DSLR 카메라에 접근하기 용이(容易)하도록 만든 카테고리 라고 할 수 있다.
중급기(中級機)나 고급기(高級機)에 비해 비용이 저렴(低廉)한 편이며 700D와 같이 모델명에 3자리 수 넘버링을 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급기(普及機)는 모두 크롭 이미지 센서를 채용(採用)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個人的)인 생각은 일반적인 취미사진(趣味寫眞)이라면 보급기로도 못 찍을 사진이 없다. 가격대(價格帶)로는 기본 번들렌즈 포함 키트로 보면 70~80만 원 정도로 보인다.
미러리스
미러리스란 DSLR의 크기에 많은 영향(影響)을 미치는 미러를 제거한 디지털 카메라의 새로운 방식(方式)이다. 초기의 미러리스는 DSLR에 비해 기능이나 사진품질(寫眞品質)이 많이 떨어졌으나 현재는 풀프레임 미러리스도 출시가 되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발전(發展)하고 있는 카메라의 영역중 하나이다.
소니와 같이 미러리스에 주력(主力)하고 있는 브랜드는 미러리스 카메라도 여러 모델과 등급(等級)으로 나뉘지만 캐논의 미러리스는 딱 한 가지 종류(種類)뿐이다. 바로 EOS M 시리즈 인데 현재 EOS M은 단종(斷種)되었고 후속인 M2, M3가 판매(販賣)되고 있다.
아빠사진사 정도라면 사실 미러리스도 충분(充分)히 아이들을 예쁘게 담을 수 있다. 캐논의 EOS M 시리즈 초기의 문제(問題)가 되던 느린 AF도 M3까지 나오면서 많이 개선(改善)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분류하자면 미러리스 카메라까지를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봅니다. 컴팩트 디카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렌즈와 바디가 일체형으로 렌즈를 교환(交換)할 수 없다.
가격대는 렌즈 포함 키트 기준(基準)으로 70만 원에서 50만 원대 사이에 있다.
컴팩트 카메라
1) 파워샷 시리즈
캐논에서는 컴팩트 카메라는 파워샷과 익서스로 모델명이 나뉜다, 아래와 같이 가장 많은 종류(種類)의 모델들이 있는데(스크린샷은 일부만 담았다.) 파워샷의 경우는 컴팩트 디카지만 수동 기능(機能)이 일부 있는 모델들이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서도 수동 기능을 통해 좀 더 다양(多樣)한 표현을 할 수 있게 한 모델이라고나 할까?
파워샷 모델 중에서는 이른바 하이엔드 디카라고 불리는 대구경(大口徑) 렌즈를 채용한 모델들이 있는데 사용기(使用機)들을 보면 사진 자체의 퀄리티가 과거의 컴팩트 디카들에 비해서 상당히 향상(向上)되어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이엔드의 경우 100만 원대의 가격(價格)으로 비싼 편이며 20만원 후반대까지 매우 다양한 가격대(價格帶)가 존재한다.
2) 익서스 시리즈
캐논의 익서스(IXUS) 시리즈는 과거(過去)에 흔히 말하던 디카를 생각하면 된다. 완전자동(完全自動) 카메라 이며 최근의 경향은 파워샷과 같이 컴팩트 디카에서도 하이엔드 디카를 추구(追究)하는 경향이 있어 모델이 비교적 작다. 물론 가격도 20만 원대~10만 원대로 가장 저렴(低廉)하다.
캐논 카메라의 분류와 종류(種類)에 대해서 수박 겉핥기로 나마 간단(簡單)하게 정리(整理)해 보았다. 본인이 이용(利用)하고 조금이나마 잘 알고 있는 브랜드라 캐논을 예로 들었다. 소니의 경우는 미러리스의 종류(種類)가 워낙 많고 또 브랜드 마다 분류의 차이(差異)가 존재하지만 크게 보면 대동소이(大同小異)한 부분들로 카메라를 구입(購入)할 때 이러한 분류(分類)를 알고 자신에게 맞는 성능(性能)과 가격대(價格帶)의 카메라를 선택(選擇)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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